해외여행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이 부족할 때, 서울 안에서도 ‘해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오늘은 비행기 없이도 유럽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서울 속 숨겨진 유럽 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SNS 감성샷은 물론, 여유롭게 산책하며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에요. 연인과의 데이트는 물론, 혼자만의 힐링 산책 코스로도 딱입니다.

1. 성수동 오르에르 거리 – 파리 뒷골목 같은 감성 골목
성수동은 이제 단순한 핫플레이스를 넘어, 감각적인 유럽 분위기를 담은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오르에르 거리'는 파리의 뒷골목처럼 조용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 포인트
- 벽돌 건물, 철제 간판, 클래식한 창문 디자인 등 프랑스 감성 그대로
- 감성 가득한 카페와 베이커리 밀집
- 주말이면 플리마켓도 자주 열려 유럽 느낌 UP
📸 인생샷 팁:
흰 벽면 앞 커피잔 하나 들고 찍으면 파리 브런치 감성 완성!
2.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 로마 궁전이 서울에?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은 로마의 바티칸 대성당을 연상케 하는 장엄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대리석 계단과 대칭 구조, 하늘을 찌를 듯한 기둥이 있어 ‘유럽 궁전’ 분위기 그 자체예요.
📍 포인트
- 대리석 아치형 기둥과 고딕 양식 건축
- 공원처럼 넓은 캠퍼스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 드라마 및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
📸 인생샷 팁:
중앙 계단에서 위를 향해 찍으면 웅장한 유럽 느낌 완성!
3. 석촌호수 라코스테 거리 – 세느강 옆 파리의 뒷골목 같아요
롯데월드몰 뒤편으로 조성된 이 거리는 라코스테 매장을 중심으로 작은 유럽을 연상시키는 거리입니다. 한적한 길과 프렌치풍의 벤치, 돌길 등이 있어 ‘서울 속 작은 파리’라고 불리기도 해요.
📍 포인트
- 석촌호수 산책 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럽풍 거리
-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 카페
- 소나무와 석조 건물이 어우러진 이색 분위기
📸 인생샷 팁: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독서하는 모습 = 진짜 파리지앵 분위기!
4. 명동 서울성당 & 정동길 – 고딕 양식의 성스러운 공간
명동 서울성당은 국내 최초의 가톨릭 성당이자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철, 낙엽이 쌓인 정동길과 어우러지면 유럽의 오래된 도시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 포인트
- 붉은 벽돌과 고딕 양식의 탑이 어우러진 웅장한 외관
- 정동극장, 덕수궁 돌담길까지 이어지는 유럽풍 산책 코스
-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혼산(혼자 산책) 코스로 최고
📸 인생샷 팁:
성당 앞 계단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면 클래식한 유럽 느낌이 물씬~
5. 이태원 해방촌 블루보틀 거리 – 언덕 위의 포르투갈 골목
이태원 해방촌은 최근 감성 골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인데요, 특히 블루보틀 매장이 있는 언덕 위 골목은 마치 포르투갈 리스본의 구시가지처럼 느껴집니다. 빨간 지붕, 좁은 계단 골목, 그리고 남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이 이국적이에요.
📍 포인트
- 좁고 구불구불한 언덕길, 빈티지 감성의 유럽풍 느낌
- 작은 갤러리, 공방, 북카페 등 로컬 감성 가득
-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분위기
📸 인생샷 팁:
석양이 질 때 언덕 아래에서 위를 향해 촬영하면 ‘유럽 언덕 마을’ 느낌 완성!
🎯 마무리 – 서울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유럽 감성 여행
오늘 소개해드린 5곳은 단순한 촬영 명소가 아닙니다. 서울 안에서도 '해외 여행' 같은 분위기와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적 경험이 가능한 장소들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하고 싶을 때, 혹은 SNS용 감성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오늘 소개한 장소들을 직접 걸어보세요.
각 장소 모두 지하철로 접근 가능, 그리고 인근에 감성 카페와 소규모 전시 공간까지 많아 하루 종일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