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혼자 떠나는 국내 소도시 여행 가이드 – 교통, 숙소, 맛집까지

by 홀씨 트래블 2025. 7. 23.

 

혼자 떠나는 여행, 이젠 낯설지 않은 트렌드입니다. 누군가에게 맞추지 않고, 오롯이 나의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이 주는 자유로움은 1인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내 소도시 3곳을 선정해 교통, 숙소, 맛집, 분위기까지 꼼꼼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전남 담양 – 대나무 향기 가득한 고즈넉한 여행지

전라남도 담양은 대도시와 떨어진 조용한 시골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죽녹원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혼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자연 속 산책 코스입니다.

  • 교통: 광주송정역(KTX) 도착 후 담양행 시외버스(약 40분) 이용
  • 숙소: 죽녹원 인근 한옥 게스트하우스 or 소형 호텔(1인실 기준 6만 원~)
  • 맛집: 창평국밥집, 떡갈비 정식 전문점,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전통음식점

혼자 조용히 걷기 좋은 길과 여행자 카페들이 적절히 섞여 있으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안정적입니다.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으로도 하루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https://maps.app.goo.gl/SsVLJAoGdqathSwv6

 

죽녹원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 휴양림

www.google.co.kr

 

2. 강원도 정선 – 전통시장과 자연 속 1인 레일바이크 여행

강원도 정선은 자연 풍경과 전통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소도시입니다. 특히 정선아리랑시장레일바이크 체험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외국 관광객이 적어 진짜 한국적인 여행을 경험하기 좋습니다.

  • 교통: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탑승 → 정선역 (약 3시간)
  • 숙소: 정선읍내 1인용 민박, 레일바이크 주변 펜션형 숙소 (5만 원~)
  • 맛집: 시장 내 곤드레밥집, 올갱이국 전문점, 수수부꾸미

정선 레일바이크는 1인 탑승이 가능하며, 한적한 계곡과 철길을 따라 달리는 경험은 생각보다 로맨틱합니다. 시장에서 장을 본 뒤 강가 벤치에 앉아 먹는 간식도 혼자 여행의 묘미입니다.

https://maps.app.goo.gl/s1ss59w9LbVCNUMy8

 

정선아리랑시장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40

★★★★☆ · 시장

www.google.co.kr

 

3. 경북 안동 –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사색 여행지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안동을 꼭 방문해보세요.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가 많아 혼자서도 깊은 역사 체험이 가능합니다.

  • 교통: 동서울터미널 → 안동터미널 (고속버스 2시간 30분)
  • 숙소: 하회마을 인근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 (1인실 조식 포함 6~8만 원)
  • 맛집: 헛제삿밥 전문점, 안동찜닭골목, 구시장 내 노포 음식점

조용한 마을길을 걷다 보면 사색이 저절로 되고, 한옥에서 하룻밤 묵으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의상을 대여해 촬영하는 프로그램도 혼자서 신청 가능해 사진 기록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https://maps.app.goo.gl/Z8TvKDwscmKmJVAN9

 

안동 하회마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https://maps.app.goo.gl/Jw4SHS9sfqXceDEA9

 

도산서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https://maps.app.goo.gl/GhHmaBZBzu1jAgEZ9

 

병산서원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 혼자 여행할 때 유용한 체크리스트

  • 1인 숙소는 사전 예약 필수 – 특히 주말/성수기에는 빠르게 마감
  • 소도시는 1인 식사 문화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음 → 혼밥 가능한 식당 사전 조사
  • 긴급 연락망 확보 – 보호자/지인에게 일정 공유
  • 모바일 결제와 교통 앱 설치 → 로컬 교통과 가게 이용에 필수
  • 현지 체험 프로그램 (서예, 전통주 만들기 등) 활용 → 새로운 경험 가능

마무리 – 혼자 떠나는 진짜 나만의 여행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오늘 소개한 담양, 정선, 안동은 모두 혼자여서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2025년,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소도시로 떠나보세요. 예상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