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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에서 곰소 소금빵 꼭 드셔보세요!!!

by 홀씨 트래블 2024. 11. 25.

풍경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단풍의 절정은 지났지만 나의 일정에 맞춰 지금의 풍경을 감상하자며 조금은 예약이 수월해진 화담숲을 다녀왔습니다. 

여유 있게 예약한다고 12시 반을 예약했음에도 밥도 못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군데군데 막히는 곳이 있어 한 시간 넘게 걸리더라고요~~~ 중간에 배고픔을 참지 못해 파바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어 버렸습니다. 도착하여 화담채 입장하는 길 오른쪽에 있는 씨드그린 베이커리 계속 신경이 쓰여서 주막에 밥을 실컷 먹고 후식을 먹으러 들렸습니다. 

화담숲 안에서 원래 음식물 반입 금지인데 여기서 산 빵과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담숲 안에 있는 베이커리여서  소나무 무스 케이크, 바위 무스 케이크가 인기 메뉴 같았지만 초코가 땡기지 않아 패스~~~

 

곰소 소금빵 ~~~역시 인기 메뉴는 품절되어 텅텅 비었더라고요~~~~ 포기하고 음료만 주문해서 앉아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투명창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간이 꽤 넓어서 주말이 아니라면 자리는 여유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기둥이 소나무로 되어 있어요~~~

 

혹시라도 소금빵이 다니 나올까 싶어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곰소 소금빵을 영접할 운명이었는지 소금빵이 있는 곳을 예의 주시하고 있은지 얼마 안되어 소금빵이 등장했습니다.얼른 달려가서 집어 왔습니다. 소금빵의 핵심인 소금과 버터의 재료에 충실하게 만든 빵입니다. 바람을 타고 내려 앉은 소나무 송화가루가 들어간 곰소 천일염과 최고급 AOP 버터로 만든 소금빵입니다. 

 

소금빵과 흑임자 라떼~~~ 짭짤하고 고소한 빵과 달콤한 음료~~~ 단짠 단짠 조합이 최고입니다. 

소금빵에 일가견이 있는 제가 드리는 소금빵 점수는 90점입니다. 제가 마침 따끈따끈한 상태의 빵을 먹어서 차가워진 뒤의 맛은 알 수가 없어서입니다.  미처 아침을 못 드시고 화담숲을 방문하셨다면 여유 있게 씨드그린 베이커리 카페에서 소금빵과 커피 한잔 하시고 출발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